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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수 돌산대교 밤바다 야경이 예쁜곳

안녕하세요. 오늘은 제가 지난 여름휴가 때 다녀온 여수여행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. 볼거리, 먹거리 가득한 곳이라 1박2일로는 부족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:)

국내 최고의 일출 명소 여수여행 코스
여수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 가득한 도시인 만큼 커플 여행지로 인기만점인데요.
저 또한 남자친구랑 1박 2일 동안 데이트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.
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단연코 여수 해상케이블카 타고 본 멋진 풍경이었답니다.

한려수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
해상케이블카는 오동도와 돌산공원 사이 왕복 3km 구간을 운행하는데요.
하늘 높이 올라가서 발밑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와 산 그리고 도심 속 건물들까지 다 내려다볼 수 있었어요.
여기서 끝이 아니라 케이블카 내 설치된 투명 유리바닥 통해서 아래 모습 훤히 볼 수 있는데 스릴감 넘치고 짜릿하더라고요.

탁 트인 바다 전망과 아름다운 일몰 감상 가능
저희는 낮 시간대 탑승했지만 다음에는 저녁 노을 질 때 타보려고요.
노을 지는 하늘 붉게 물든 거 바라보면서 근사한 경치 감상하면 스트레스 확 날아갈 것 같아요.
그리고 캄캄한 밤 되면 형형색색 빛나는 화려한 대교 야경 즐길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벌써 설레네요.

향일암 가는 길에 만나는 동백나무 숲
아름다운 자연경관 자랑하는 섬 금오도 들어가려면 배 타야 하는데 그전에 향일암 먼저 가봤어요.
올라가는 길에 울창한 숲길 나오는데 나무마다 빨간 동백꽃 활짝 피어있어 넘 아름답더라고요.
요즘같이 꽃 피는 계절 봄에 가면 더욱 예쁠 것 같네요.

해안 절벽 위에 세워진 사찰 풍경 장관
여수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향일암은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.
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약 2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도착한답니다.
사찰 올라가는 길에는 여러 개의 석문이 있는데 이 문을 통과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해요.
저는 대웅전 앞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봤는데 남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더라고요.
푸르른 바다 전망 감상하며 힐링 할 수 있었답니다.

해상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환상적인 뷰
돌산공원 탑승장에서 출발해서 자산공원 탑승장 찍고 다시 돌아오는 왕복 티켓 끊었어요.
케이블카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는 크리스탈 캐빈이랑 일반 캐빈 두 종류 있었는데 저는 조금 더 저렴한 일반 선택했답니다.
자산공원 쪽에서는 오동도랑 엑스포 공원 그리고 다도해 풍광 바라볼 수 있었고 돌산공원 쪽에서는 돌산대교와 장군도 조망할 수 있었어요.
멋진 경치 바라보며 제대로 눈 호강 했답니다. 

낭만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버스킹 공연
종포해양공원 일대 거리 곳곳마다 버스커 분들이 나와 노래 부르시더라고요.
유명한 대중가요부터 잔잔한 발라드까지 감미로운 선율 들려주셔서 귀 호강 했어요.
바닷바람 맞으며 음악 감상하니까 감성 폭발 하더라고요. 
노래 들으며 산책하는데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었어요.

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돌산대교와 밤바다 야경
하멜등대 근처 방파제 따라서 쭉 걸었는데 알록달록 색깔 변하는 아름다운 돌산대교 모습 볼 수 있었어요.
낮과는 또 다른 매력 느껴졌답니다.
곳곳에 포토존 마련되어 있어서 기념사진 찍기 좋았고 맛있는 먹거리 파는 곳 많아서 입 또한 즐거웠네요.

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가족이나 연인, 친구와 함께 여수 오동도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? 아름다운 풍경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.